대전 무궁화 명소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도심 속 숨은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8월 절정을 이룬다.
13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뤄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어사화를 달아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동구 판암공원 '무궁화동산'은 옛 판암저수지 자리에 조성돼 백단심·홍단심·청단심 등 다양한 품종이 만개한다.
자연 속 명소로는 대청호변을 따라 5.2㎞ 이어지는 '무궁화가로변'이 있다.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따라 황금사철, 황매화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길의 끝에는 로하스 캠핑장 입구 '무궁화쉼터'가 있어 드라이브나 자전거 라이딩 후 쉬어가기 좋다.
시는 무궁화 유전자원 보존과 확산을 위해 우수분화 품평회에도 지속해서 참가하고 있다.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로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과 대청대로 무궁화가로변이 뽑히는 성과도 거뒀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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