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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에 소송 검토"…금리인하·연준의장 조기사임 압박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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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에 소송 검토"…금리인하·연준의장 조기사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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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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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지금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미국 경제가 본 피해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이 연준 건물 공사를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일 처리 때문에 파월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5000만달러(약 690억원)에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을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가 들어가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책정을 둘러싼 파월 의장의 권한 남용 등이 드러날 경우 '정당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피력한 데 이어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관련 소송까지 거론한 것은 내년 5월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의 조기 사임을 압박하는 한편, 재임 중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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