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다가오는 혈귀와의 결전을 대비하는 귀살대원들이 ‘주’들의 합동 강화 훈련에 임하던 중, 귀살대 본부인 우부야시키 저택에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습격한다.
이미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무잔의 기습을 역이용한 자폭 함정을 발동시키고, 폭발에 피해를 입은 무잔은 재생 능력으로 회복하나 인간에 협력하는 혈귀 ‘타마요’가 혈귀를 인간으로 바꾸는 약을 그에게 투여한다. 그 직후 무잔을 처치하기 위해 달려온 귀살대원들은 모종의 혈귀술로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떨어지고 만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다가오는 혈귀와의 결전을 대비하는 귀살대원들이 ‘주’들의 합동 강화 훈련에 임하던 중, 귀살대 본부인 우부야시키 저택에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습격한다.
이미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무잔의 기습을 역이용한 자폭 함정을 발동시키고, 폭발에 피해를 입은 무잔은 재생 능력으로 회복하나 인간에 협력하는 혈귀 ‘타마요’가 혈귀를 인간으로 바꾸는 약을 그에게 투여한다. 그 직후 무잔을 처치하기 위해 달려온 귀살대원들은 모종의 혈귀술로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떨어지고 만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혈귀들의 최종 결전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6년 연재를 시작한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동명 만화는 누적 발행부수 2억 2천만 부를 돌파한 인기 작품이다. 이를 원작으로 유포테이블이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2019년 방영을 시작했고, 이후 첫 극장판 ‘무한열차편’을 비롯해 2기 [환락의 거리편], 3기 [도공 마을편], 4기 [합동 강화 훈련판]까지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무한성편’은 원작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은 영화로, 지난해 방영된 4기 [합동 강화 훈련판]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시리즈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 없이 4기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지는 내용이 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전편의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언니 ‘카나에’의 목숨을 앗아간 상현 혈귀 ‘도우마’와 조우한 ‘코쵸우 시노부’, 혈귀가 되어 스승의 할복을 초래한 사형 ‘카이가쿠’와 마주친 ‘아가츠마 젠이츠’, 무한열차에서 동료 ‘렌고쿠 쿄쥬로’를 살해한 ‘아카자’와 재회한 ‘카마도 탄지로’와 ‘토마오카 기유’, 총 3가지 대전이 집중적으로 그려지며, 다른 대원들의 전투도 맛보기처럼 만나볼 수 있다.
3부작의 시작인 만큼 첫 번째 극장판 ‘무한열차’처럼 하나의 큰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을 그린다기보다는, 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여러 편을 이어서 극장용 애니메이션다운 거대한 스케일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는 무한성은 시시각각 구조가 변화하는 광활한 이공간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무한성은 섬뜩한 비파 소리와 함께 바닥이 꺼지고, 회전하는 등의 방식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혼란을 주는 한편, 역동적인 액션에 따라 얇은 문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목조 건물이 시원하게 격파되는 사운드로 쾌감을 주기도 한다.
최종 결전이라는 무게감에 걸맞게 혼을 갈아 넣은 작화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클라이맥스는 아카자와 탄지로, 기유의 전투가 장식한다. 그중에서도 파괴적인 맨손 격투를 선보이는 아카자와 유려한 검술을 구사하는 기유의 대립되는 스타일이 조화되는 장면이 돋보이는데, 화려한 작화로 인한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박진감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힘을 보탠다.
드라마 적인 측면에서는 오리지널을 섞는 것 없이 원작 내용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종 국면에 도달한 만큼 대원들과 혈귀들의 서사가 마무리 지어지기에 다수의 회상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전투 중에서도 몇 번씩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어 흐름이 끊기고, 2시간 3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까지 더해져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영화의 목적 자체가 어중간하게 대중을 끌어모으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마니아층을 겨냥한 것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만큼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팬덤은 원작 내용을 생략하거나 변형하지 않고 충실히 스크린에 옮겨준 것이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한편 사전 예매량 32만장을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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