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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매기 강 감독, 9월 한국 온다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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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매기 강 감독, 9월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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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 '미디어 컨퍼런스' 연사
'케데헌' 성공 비결 등 소개 예정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한다. 흥행 이후 첫 공식 내한이다.

매기 강 감독(사진=넷플릭스)

매기 강 감독(사진=넷플릭스)


영화계에 따르면 매기 강 감독은 내달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작품의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콘텐츠 혁신과 성장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매기 강 감독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으며, 셰리던 칼리지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이후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워너브라더스 등 주요 스튜디오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음악으로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무속신앙과 K팝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기 강 감독은 미국 출신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올랐으며, 메인 OST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는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9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매기 강 감독 외에도 배우 이정재, 영화 ‘좀비딸’ 제작자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 마크 톰슨 CNN 최고경영자(CEO),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등이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