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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中 룽마트그룹과 협업…현지 유통망 확대

이데일리 김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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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中 룽마트그룹과 협업…현지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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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팜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중국 내 최대 한국 상품 전문업체 룽마트그룹과 협업해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룽마트 매대에 진열된 아토팜 제품. (사진=네오팜)

중국 룽마트 매대에 진열된 아토팜 제품. (사진=네오팜)


중국 연변 연길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룽마트 그룹은 △룽마트 슈퍼마켓 △매일롱 편의점 △이각종 가맹편의점 △한류장터 등 총 500여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했다.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100대 순위에 포함된 곳이기도 하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워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K화장품(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차원에서도 크로스보더(국경 간) 역직구 사업을 적극 지원 중이다.

앞서 아토팜은 지난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한류장터가 결합된 5개 점포에 입점해 △MLE 크림 △MLE 로션 △탑투토 워시 등 자사 제품 3종을 선보였다.

룽마트 그룹은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코스트코, 왓슨스 등 중국내 주요 점포에 공급하는 도매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토팜은 룽마트와 거래하는 창고형 대형마트 등의 생활용품 채널에도 입점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또 매일롱 및 이각종 편의점 입점도 협의 중이다.

아토팜은 현재 티몰과 틱톡, 샤오홍슈 등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토팜 관계자는 “연길시에 진출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룽마트 그룹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향후에는 중국 내 다른 주요 지역에도 확장 입점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는 티몰과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오프라인에서는 지역별 영유아 전문 매장과 크로스보더 매장을 통한 제품 경험을 제공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