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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은 고점?…"더 간다" 서학개미 귀 쫑긋할 소식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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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은 고점?…"더 간다" 서학개미 귀 쫑긋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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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보고서
"美 증시 고점 논란…레벨보단 체질 개선 여부가 관건"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증시가 고점을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증시의 체질 개선 여부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12일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증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멀티플이 새로운 레벨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멀티플의 마진과 성장이 동시에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기존 멀티플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확장의 동력이다. 높은 마진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성장 재원의 효과적인 재투자를 통한 성장률 확대로 이어지고 멀티플 확장이라는 연쇄작용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우 연구원은 “2010년대는 금융위기 이후 자동화와 클라우드 확산을 기반으로 미국 기업들의 효율성과 마진이 크게 개선된 시기였다”며 “이후 팬데믹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이익 마진 수준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두 시기 모두 멀티플 확장이 두드러졌던 국면은 높은 마진 유지와 이익 성장 가속화가 맞물린 구간이었다는 것이 우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는 AI 투자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테크 중심의 마진 개선 흐름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저효과 소멸로 이익 성장세도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그 가운데 현지 정부의 제조업 지원 정책 드라이브에 힘입어 미 기업들의 설비투자액 증가율도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우 연구원은 “향후 기업 성장 지속을 시사하는 선행 및 동행 지표로, 이러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경우 고마진, 고성장 연쇄작용 효과로 멀티플의 구조적 확장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