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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2세 계획 "우리 둘다 장애 有..자식도 그럴까봐 걱정"('동상이몽2')[종합]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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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2세 계획 "우리 둘다 장애 有..자식도 그럴까봐 걱정"('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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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400회 특집'이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민의 극중 언니'로 유명한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은혜의 어머니는 정은혜 부부에게 "임신 이야기를 하던데?"라고 2세 계획을 물었다.

이에 정은혜는 "조카 보면 (예뻐서).."라고 조심스레 말했고, 어머니는 "잘 키울 수 있냐. 자신 있냐"고 재차 물으며 확인했다. 나아가 정은혜의 동생은 "두 사람의 문제를 가족이 논의하는 건 맞지 않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이를 낳게 되면 우리의 책임이 된다. 뻔하게 그려지는 미래다. 우리는 먼저 죽을 것이다. 그 다음은 은백이(정은혜 동생)가 지고 가야 한다.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둘이 아기를 낳아도 온전히 키우긴 어려운 구조다"라고 조영남을 바라봤다. 이에 정은혜는 "근데 오빠도 아기를 낳자고 한다. 아기가 좋다고 한다. 글쎄, 난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참을 아무 말 못하던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도 이해는 된다. 아이가 장애로 태어나면 장모님한테 떠맡길 수 없지 않냐. 만약 장애로 태어나면 우리 나이도 있고 장모님도 나이 많고 병원 가야 하고 처남한테도, 장인 어른한테도 미안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조영남은 "나도 장애인인데 장애로 태어나면 걱정된다. 교육하려면 어떻게 시키지 하는 어려움이 많다. 우리가 애 낳으면 사람들이 '저 사람들은 왜 장애인으로 태어났을까'라고 놀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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