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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경매 판도 바꾼다"…트랜스파머, ‘K-스타트업’ 본선 진출

이데일리 한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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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경매 판도 바꾼다"…트랜스파머, ‘K-스타트업’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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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진화 알고리즘 기반 경·공매 퀀트 투자 서비스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가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트랜스파머)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가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트랜스파머)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혁신기업 트랜스파머㈜가 국토교통부 대표 기업 자격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5’ 통합본선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지난 1일 도전창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따른 후속 지원의 일환이다.

트랜스파머는 국내 최초로 딥러닝과 진화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경·공매 퀀트 투자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부동산 경·공매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실시간 매물 정보와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땅집고옥션’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퀀트 투자 지원 서비스는 방대한 경매·공매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진화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전략을 최적화해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순 통계 기반 분석의 한계를 넘어 실시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랜스파머는 이번 본선 진출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 분야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AI와 진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기술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도전! K-스타트업 본선 무대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더욱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모여 기술력·시장성·성장 가능성을 겨루게 된다. 트랜스파머는 오는 하반기 열리는 통합본선에서 부동산 분야의 기술력을 알리고, 사업 확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