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홍진경이 첫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발표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홍진경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지드래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진경은 백발의 탈색 가발을 쓰고 빨간 장미꽃 모양의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화려한 목걸이를 걸친 홍진경은 지드래곤처럼 형형색색의 네일아트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촬영 차 지드래곤으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이다" "깜짝 놀랐다" "의상 어떻게 구하셨냐" 등 반응을 보였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인 2010년 딸 라엘양을 품에 안은 홍진경은 최근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알렸다. 부부는 소송 없이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엘양 양육권은 홍진경이 갖기로 했다.
홍진경은 방송에서 종종 남편을 언급해왔다.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제가 먼저 남편에게 반해 3개월을 쫓아다녔다. 처음 만난 날 정말 마음에 들어 키스했는데 남편은 '연예인은 다 이러냐'며 학을 뗐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몇 개월 전에 이혼했지만, 자녀 등 문제를 고려해 발표 시점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지난 6일 절친한 방송인 정선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딸)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며 "근데 이제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뭔가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깝다"고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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