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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일 못 해 잘린 보좌관이 익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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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일 못 해 잘린 보좌관이 익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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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국회의원 돼 보좌진 엉망으로 짜”
유시민 작가는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낙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 11일 “일 못 하는 보좌관이 잘린 뒤 익명으로 숨어 갑질처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 올린 영상에서 “강선우 건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시민 작가.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 연합뉴스


유 작가는 “내가 짐작하기엔 금태섭 선거구에 정봉주가 준비하다가 그만뒀다”며 “강선우가 갑자기 뛰어들어서 아무 연고도 없이 낚아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나 누구한테나 도움을 받았을 것 아닌가”라며 “갑자기 국회의원이 돼 보좌진을 엉망으로 짠 거다. 처음에 그래서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중 1∼2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 해서 잘렸는데, 익명으로 뒤에 숨어 갑질처럼 한 것”이라며 “지금 보좌진이나 과거 보좌진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언론이) 기사를 안 실어준다”고 말했다.

강선우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강선우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정부 첫 여가부 장관에 내정된 강 의원은 인사청문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여 낙마했다.


야권은 물론 당내 일각, 친여권 시민사회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던 강 의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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