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진흥청이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한 국산 로봇착유기가 우수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만 수출이 성사되며 아시아 낙농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됐습니다.
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착유작업은 낙농가 전체 노동시간 가운데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기자】
착유작업은 낙농가 전체 노동시간 가운데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농촌진흥청과 민간기업이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국산 로봇착유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꾸준한 보급을 통해 전국 13개 농가에서 총 15대가 운영 중입니다.
외국산에 비해 약 60% 수준의 가격과 로봇 팔 개선으로 착유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13.8% 단축했습니다.
실시간 유두 스캔 기술로 탐지 정확도를 99%까지 끌어 올렸으며 4개 유두 개별 착유 기능을 통해 일부 유두에 이상이 생겨도 나머지 우유를 폐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경영/ D업체 대표: 젖이 짜지면 우유를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맞춰서 우유를 분리하고 거기에서 분석결과를 낙농가한테 보고해 줌으로 해서 소의 건강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하나의 기계로 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
이같은 성능을 인정 받아 아시아 수출길에도 올랐습니다.
대만에 7대를 수출하며 아시아 낙농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겁니다.
[임기순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대만 농가의 경우에는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사육두수가 두배 이상 됩니다. 그래서 노동력이 더 많이 들어가야 되는데 이 로봇착유기를 활용하게 되면 대만 농가에서도 노동력이 많이 절감되어서"]
농촌진흥청은 대만 등 수출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픔질 관리와 현지 운영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신뢰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OBS 뉴스 최일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
[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