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참석…남북 접경 지대 등 방문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포스터 |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연동교회에서 열린 '202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남북이 80년 분단의 세월을 딛고 다시 대화와 화해의 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NCCK 초청을 받아 방한한 제리 필레이 WCC 총무는 설교에서 이재명 정부가 남북 간 대화 의지를 지니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서 "한반도 전체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정의, 평화, 치유, 화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귀하고 칭찬할 만한 일"이라며 "우리는 결코 그 비전과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주최 측은 개신교와 가톨릭이 공동으로 번역한 최초의 남측 성경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번역하고 북측교회가 실제 사용하는 성경을 각각 예배당으로 가져와 남북의 화합을 기원했다. 또 향린교회 국악찬양단 예향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국악기로 연주해 이목을 끌었다.
임진강 독개다리 방문한 제리 필레이 WCC 총무 일행 |
필레이 총무는 지난 8일에는 1970∼1980년대 민주 인사를 고문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공간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민주화운동기념관을 방문했으며 9일에는 남북 접경 지역에 있는 경기 파주시 소재 장산전망대 등을 찾아갔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