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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 10명,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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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 10명,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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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북대학교 학생 10명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Univ.

Star Global Competition(이하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10일 충북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며 'MEGA-US EXPO 2025'에 충청권역 대학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유니브스타는 한국과 베트남 청년 간 창업문화 교류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국제 창업 프로그램이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충청권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참가 대학생을 모집하고 아이디어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7월 국내 사전캠프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쳤으며 본 대회를 앞두고 11일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14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MEGA-US EXPO 2025' 현장에서 최종 경진대회를 치룬다.


이와 함께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해외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인바운드 창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국내 창업 컨설팅 및 한국 시장 진입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수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니브스타는 충북대 학생뿐 아니라 국립한국교통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대 등 충청권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청년 창업자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충청권 대표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우수 창업 인재 유입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충청권역 대학으로 선정되어, 7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4일~16일 베트남 호치민서 충청권역 대학 예비창업자들 동반충북대 창업지원단, 현장 인바운스 창업부스 운영 해외 창업자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