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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집회 도중 시진핑 국가주석 얼굴이 인쇄된 중국 국기 현수막을 찢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대학 측 관계자를 입건하고 11일 경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밤 8시쯤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부정선거 규탄 집회를 열고 행진하던 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다이빙 중국 대사 얼굴이 인쇄된 중국 국기 현수막을 찢어 중국 대사관 측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형법에 따르면 한국에 파견된 외국사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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