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갤러리, 35세 이하 젊은 작가전
변승훈 개인전 전시 전경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 가나아트 변승훈 개인전 =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온 작가 변승훈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만공(滿空): 비움으로 가득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표 연작 '만다라 달항아리'를 비롯한 60여점이 소개된다.
도자기의 속성인 '텅 빈 공간'은 공허가 아니라 사유와 에너지가 깃드는 여백이며, 공기가 머물면서 시간이 스며드는 공간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또 찻잔과 사발, 화병 등 생활자기를 재해석한 가품들도 선보인다. 전시는 24일까지.
이선 作 꿈꾸는 산책 |
▲ 갤러리박영 박영작가공모전 전시 = 갤러리박영은 제10회 박영작가공모전으로 발탁한 작가 8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박영은 '시프트'라는 이름 아래 10년 동안 꾸준히 신진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흐르는 것들에 대하여'라는 제목 아래 '시간'을 주제로 8명의 작가가 회화, 설치미술, 사진,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갤러리박영에서 내달 30일까지 열린다.
페리지갤러리 '서두르지 마세요' 전시 전경 |
▲ =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페리지갤러리는 35세 이하 젊은 작가에 주목하는 기획전 프로그램 '페리지 언폴드'의 올해 전시로 김상하, 서민우, 이용재 작가가 참여하는 '서두르지 마시오'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역행하는 사회와 반복되는 과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시간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 작가는 시간이라는 공통된 축을 가지고 영상과 소리·조각, 회화 등 서로 다른 감각과 방식을 이용해 각자의 생각을 펼쳐낸다. 전시는 내달 6일까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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