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8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의 몸 상태를 직접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잘 회복 중이다. 스윙 훈련도 조금 했다. 9일쯤에는 타격 그룹 훈련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회복 경과는 순조롭다. 김혜성 말로는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하더라. 조만간 팀에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현재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있다. 지난 7월 29일 이후 결장을 이어오고 있다.
사실 김혜성의 어깨 통증으 그 이전부터 있었다. 다만 출전 의지가 강했던 김혜성이 부상을 참고 뛰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부상자 명단에 가기 전까지 10경기 28타수 3안타로 타율이 0.107에 불과했다.
4할에 육박하던 시즌 타율은 0.304(138타수 42안타)까지 떨어졌다. 결국 김혜성은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 큰 부상이 아니라 복귀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김혜성 공백은 다저스에게도 큰 타격이다. 이번 시즌 김혜성은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이 상당했다.
수비에선 2루수와 중견수를 소화했고 도루는 100% 성공률로 12개를 기록했다. 공격은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 초반 주로 교체로 나가 제한적인 타석만 나서고도 높은 안타 적중률을 자랑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다저스 내 김혜성 입지는 커졌다.
다저스는 올 시즌 부상자들이 쏟아지며 고충을 겪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있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는 단 2경기다. 공수주에서 활용도가 높은 김혜성의 복귀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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