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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GPT-5, 아직 AGI 단계 아냐…자기 학습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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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GPT-5, 아직 AGI 단계 아냐…자기 학습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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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오픈AI GPT-5 [사진: 셔터스톡]

오픈AI GPT-5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GPT-5를 공개한 가운데,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GPT-5가 여전히 인공일반지능(AGI)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GPT-5 출시 전 기자회견에서 "GPT-5는 분명히 일반 지능을 갖춘 모델이지만, 우리가 AGI로 정의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그가 지적한 부분은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다. 샘 알트먼 CEO는 "AGI라면 배포 후에도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야 하지만, GPT-5는 그렇지 않다"라며 "그러나 지능과 기능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AGI의 정확한 정의와 도달 시점은 AI 업계에서 논쟁 중이다. 앞서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는 "AGI까지는 수십 년이 남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샘 알트먼 CEO는 "GPT-5가 AGI로 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5년 전 GPT-3 수준과 비교하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픈AI는 AGI를 넘어 인간 지능을 초월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샘 알트먼 CEO는 "초지능 도구는 과학적 발견과 혁신을 가속해 인류의 번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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