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법원에선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 열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8일) 오전부터 조선호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JTBC 등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가 내려졌다는 의혹을 추가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경찰청과 소방청에 전달해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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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경찰청과 소방청에 전달해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이 열립니다.
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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