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지난 6월24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태어났다. 서울시 제공 |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지난 6월24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태어났다. 동물원은 수달 쌍둥이 탄생을 기념해 12일부터 인스타그램(@seoul_children_grandpark)을 통해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이 8일 낸 보도자료를 보면, 유라시아수달이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라시아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고, 일본에선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달연구센터 누리집을 보면, 유라시아수달은 13종의 수달 중 가장 사회성이 없으며 길이는 대략 1m, 무게는 8㎏ 정도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6월24일 태어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 서울시 제공 |
쌍둥이를 출산한 수달은 달순(암컷)과 수돌(수컷)로, 2022년 말 충남 부여와 대전에서 생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발견돼 한국수달보호협회 보호를 거쳐 지난해 6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보금자리를 꾸렸다. 아기 수달들은 오는 10월께 공개될 예정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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