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사랑꾼 면모 자랑 "30분 만나려 달려와" ('가오정')

8일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 "이민정, 여자친구 생기면 꼭 보여달라고 이야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가 공개된다. KBS2 제공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민정은 연애 시절 자신을 보기 위해 이병헌이 3시간을 달려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가 공개된다.

이날 정남매와 게스트 영탁은 늦은 밤 숙소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때 붐이 안재현을 콕 집으며 "얼마나 외롭겠어"라고 말한다. 이민정은 "솔로일 때 솔로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안재현이 겁내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앞서 이민정은 안재현에게 남자 향수, 여자 향수를 선물하며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응원했다. 안재현은 "(이민정) 누나가 여자친구 생기면 꼭 누나한테 보여달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민정, 남편 이병헌과의 에피소드 공개

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나 드라마 할 때였다. 내가 지방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면 오빠(이병헌)가 나 30분 만나러 3시간을 달려오기도 했다"는 게 이민정의 설명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러브스토리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3년에는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슈퍼카 내레이션을 녹음해 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남매와 게스트 영탁, 51년 경력의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마을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