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직연금 투자처 '가상자산' 편입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경제 관련 발표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01k' 등 미국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으로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주요 가상자산이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38분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엑스알피(XRP·리플)는 24시간 전보다 10.42% 상승한 3.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5.91% 오른 3899달러, 비트코인(BTC)은 2.04% 오른 11만73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급등세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직장인의 DC형 퇴직연금 투자대상으로 가상자산·부동산·사모펀드 등 대체투자상품을 편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총 적립규모가 9조달러(1경2000조원)에 달하는 '401k'는 미국 직장인 대다수가 가입한 DC형 퇴직연금의 대표 유형이다. 그간 401k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금지돼 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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