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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잠실르엘 일반분양가 확정...청약일정과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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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잠실르엘 일반분양가 확정...청약일정과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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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부동산, 아파트 전경 / 사진=이용우 기자

부동산, 아파트 전경 / 사진=이용우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분양 최대어로 불리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의 일반분양가가 확정됐다.

7일 송파구청은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의 일반 분양가를 3.3㎡당 6104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분양했던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3.3㎡당 5409만 원)보다 7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잠실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5㎡ 75가구 51㎡ 52가구 59㎡A 230가구 59㎡B 162가구 74㎡A 56가구 74㎡B 74㎡C 28가구 등 216가구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오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이다.

잠실르엘은 서울 지하철 2·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 인근으로,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과 가깝다. 초등학교는 잠동초로 배정될 예정이며, 잠실중·방이중·잠실고도 도보권이다.

다만, 잠실르엘은 지난달 정부의 대출규제 발표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진 만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된다. 전용 74㎡ 물량에 청약하려면 최소 12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현금 부자들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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