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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첫 한은 방문…내수 진작 불씨 연말까지

OBS 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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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첫 한은 방문…내수 진작 불씨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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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 발표를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가 처음 한국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소비 열기를 이어나가게 할 새로운 계획도 밝혔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관세협상'이라는 첫 과제를 끝낸 구윤철 경제 부총리.


앞으로의 최대 과제인 새정부 경제 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했습니다.

30분 간의 짧은 시간.

정부의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와 통화정책 수장 간의 소통의지를 보였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핵심 아이템, 진짜 될 만한 아이템을 찾아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무조건 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앞으로 (이창용) 총재님과 잘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비공개 면담 직전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도 경제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제, 인력, 규제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리고 전문가…그런식 경제 운영을 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경제가 브레이크 스루(돌파구 마련)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도 '신성장' 그리고 '내수'를 중점 과제로 꺼냈습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열기가 아쉬웠던 지방 살리기에 초점을 뒀습니다.

[정부는 내수 회복 모멘텀이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 살리기 소비 붐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매월 대규모 국내관광과 소비행사를 릴레이 개최하고,

각종 소비 인센티브를 지방에 차등해서 발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은 관계 부처간 논의를 거쳐 이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유승환 / 영상편집: 조민정>

[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