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품 인턴기자) 배우 이정진이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가수 조정민과의 데이트에서 올라간 광대를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수요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5회에서 이정진이 이다해의 주선으로 '자만추' 상황에 직면했다. 이날 이정진은 이다해와 심진화의 호출을 받고 한 펜션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이다해는 "내 최애 동생이 온다"며 즉석 만남을 예고하고, 곧이어 그녀의 등장에 이정진은 광대 승천 미소로 화답했다.
스튜디오를 밝게 변신시킨 건 MBN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에 출연했던 조정민이다. 이정진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조정민 역시 설레는 소개팅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조정민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정진은 감탄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평소와 다른 긍정적인 리액션을 연이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는 "심장박동기를 달았으면 300은 나왔을 것"이라며 설렘을 대변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이들에게 "두 사람이 따로 가서 먹을 것 좀 사 오라"며 시간을 만들어주고,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자연스러운 데이트를 시작한다. 이정진은 네 컷 사진을 찍자며 먼저 제안하고, 손하트 포즈까지 취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무장해제' 된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의 파격적인 변화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저건 정진이가 아니야. 실망이야"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정진의 달라진 매력과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계속되며 시청자들까지 설렘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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