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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떠난 날, 또 다른 한국인도 떠난다' 토트넘판 '비피셜' 터졌다..."양민혁, 英 2부 포츠머스 임대"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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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떠난 날, 또 다른 한국인도 떠난다' 토트넘판 '비피셜' 터졌다..."양민혁, 英 2부 포츠머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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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떠난 날, 양민혁도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7일(한국시간) "양민혁이 이번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4시즌 K리그1 강원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곧바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토트넘이 반응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8월 양민혁 영입에 성공했다. 이어 양민혁은 12월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양민혁은 당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덕분에 양민혁은 토트넘 데뷔전 대신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일단 챔피언십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아야 했다.


이후 양민혁은 QPR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유럽 무대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올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와 새로운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민혁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결국 양민혁은 이번 시즌도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 유력했고,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민혁의 이적설이 불거진 날,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손흥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FC로 전격 이적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7일(한국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LAFC는 오늘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무려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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