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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생육환경 개선 구호 “컴백 푸”로 바뀌었다

헤럴드경제 함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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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생육환경 개선 구호 “컴백 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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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6일에도 전국 3곳서 14차 캠페인
푸바오 팬들이 6일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한 제14차 컴백푸 불씨 캠페인

푸바오 팬들이 6일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한 제14차 컴백푸 불씨 캠페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푸바오의 행복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한국산 첫 자이언트판다로 현재 짝을 찾기 위해 중국 사천(스촨)성 판다기지에 머무르고 있는 푸바오가 힘겨운 여름을 보대고 있다는 소식이 팬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생육환경 개선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푸바오 팬들은 6일 국민 판다 푸바오의 생명권과 복지를 위한 제14차 컴백푸 불씨 캠페인을 서울, 광주, 부산 세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수요 집회의 이름은 ‘컴백푸’로 국내 귀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며, 시위라는 표현의 거부감을 고려해 평화적인 느낌의 ‘캠페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불씨’는 푸바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작은 불꽃이 전 세계로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붙인 이름이라고 팬들은 설명했다.

이날 컴팩푸 캠페인은 서울 중앙우체국 앞(주한 중국대사관 인근), 광주 주광주 중국영사관 근처,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진행됐다.


제14차 컴백푸 불씨 캠페인

제14차 컴백푸 불씨 캠페인



팬들은 푸바오가 사는 사천성 판다기지의 실내외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폭염에 달함에도, 기지 측은 ‘21도’라는 평균값을 내세워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 살수 스프레이, 에어컨, 얼음 등의 냉방 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푸바오의 사천 탈출 및 1급 동물원 이전 ▷선수핑기지는 번식 실험 중심 기지로 푸바오에게 적합하지 않으므로 즉시 다른 곳으로 옮길 것 ▷에어컨, 얼음, 살수 설비, 그늘막 등 냉각 장치 즉각 보완 ▷푸바오가 오르는 나무는 가늘고 콘크리트에 고정된 구조물로 안전에 위험하므로 살아 있는 나무로 교체할 것 ▷안면 경련, 탈모, 치아 이상 등 건강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하루 얼음 한 개 제공 등 형식적 관리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를 치유하고 개선할 것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