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저장기지에서 LNG 기지로 프로판 가스 출하 중
배관서 누출 사고...양쪽 밸브 잠가 추가 누출 막아
배관서 누출 사고...양쪽 밸브 잠가 추가 누출 막아
E1 인천기지 가스 누출 현장. <인천소방본부> |
E1이 운영하는 인천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에서 LNG 기지로 프로판 가스를 공급 하던 중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누출 지점에 대한 초동 대처가 빨라 추가 누출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 근무하는 직원이 “LPG 가스가 누출 됐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보니 도로 위에서 LPG 가스 누출이 확인됐다”면서 “오후 1시16분께 가스가 누출된 배관의 부위를 찾아 그 근처 밸브를 잠궜다”고 밝혔다.
가스 누출이 발생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양측 밸브를 잠그면서 약 500m 구간의 배관이 차단됐다. 초동 대처가 빨리 진행되면서 인명피해와 추가 가스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E1 저장기지에서 LNG 기지로 연결된 배관에서 프로판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배관은 평상시에는 비어있다 LNG 열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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