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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윤석열 전 대통령 실명 위험…당뇨·경동맥협착·심장혈관 질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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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윤석열 전 대통령 실명 위험…당뇨·경동맥협착·심장혈관 질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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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대리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건강 상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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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유튜브 김계리TV

윤 전 대통령께서는 당뇨병 진단을 받으셨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습니다. 경동맥협착, 심장혈관 질환 관련해서 진단을 받아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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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시절 당뇨 합병증 진단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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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유튜브 김계리TV

2023년 6월 경에 당뇨망막증 진단으로 황반부종이 동반되어서 이제까지 13차례 정도 안과 주사 치료를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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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비밀로 분류돼 통상 공개하지 않지만 이미 대통령이던 시절 당뇨, 당뇨망막증 등을 갖고 있었단 겁니다.

당뇨망막증을 진단받은 시점은 2023년 6월


불과 6개월 만인 12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당시 윤 대통령은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듬해 전통시장을 찾아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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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지난 2024년 6월)

뭐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네. 멍게도 싱싱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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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측은 실명 위험이 있다며 서울구치소에 외부 진료를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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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유튜브 김계리TV

마지막 치료를 받은 지 약 3개월이 지나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당뇨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성이 있다'라는 의사의 진단서와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손상 가능성이 있어서 체온 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소견서에는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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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고 있지 않던 건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는 관련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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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유튜브 김계리TV

너무 더워서 잠시 수의를 벗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지난 후에 특검이 다시 찾아와서 체포에 응할 것을 요청하였고 속옷 차림의 당황한 윤 전 대통령이 모포로 신체를 가리면서 '변호인이 접견실에 대기 중이니 변호인과 협의할 것'을 재차 요청하였지만 특검은 결국 변호인과 만나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마치 윤 전 대통령이 체포를 거부하기 위해서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듯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검의 수사가 어디까지 격이 떨어질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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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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