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 지난달 말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 대한 결론을 "빠른 시일 안에 빠르게 도출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5일 당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장 오늘이라도 결론내릴 수 있나'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양도소득세 관련 문제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시행령이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어제 국회의장, 코스피 5천 특별위원회, 조세정상화 특별위원회 등 이런저런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오는 8월 14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회에 청원이 올라오는 등 많은 분들께서 일부 우려를 표명하시는 사항도 있다"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두루 살피고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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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원내대변인, '당장 오늘이라도?'에 "그럴 수도 있다"
"이런저런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의견 들어"
한정애 정책위의장 "경청하고 두루 살피겠다…정부에 전달"
"이런저런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의견 들어"
한정애 정책위의장 "경청하고 두루 살피겠다…정부에 전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 지난달 말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 대한 결론을 "빠른 시일 안에 빠르게 도출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5일 당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장 오늘이라도 결론내릴 수 있나'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양도소득세 관련 문제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시행령이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어제 국회의장, 코스피 5천 특별위원회, 조세정상화 특별위원회 등 이런저런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오는 8월 14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회에 청원이 올라오는 등 많은 분들께서 일부 우려를 표명하시는 사항도 있다"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두루 살피고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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