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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2분기 연속 영업흑자…하반기 크로쓰 플랫폼 고도화 박차

매일경제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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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2분기 연속 영업흑자…하반기 크로쓰 플랫폼 고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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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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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6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폭도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41.3%, 영업이익이 11.5%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넥써쓰는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넥써쓰는 상반기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앱 ‘크로쓰x’ 출시로 플랫폼 기반을 완성했으며 ‘로한2’, ‘SHOUT!’, ‘Project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통해 확보하며 라이업을 강화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파이드픽셀즈, 버스8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창작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버스8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프롬프트로 게임을 제작해 크로쓰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스테이블코인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RWx 명칭을 BNB체인에 선제 등록하고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전담 조직 신설과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50 비율로 균형 있게 운용하는 트레저리 전략을 채택했고 5일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도 결의했다.


현재 크로쓰 코인은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에 이어 국내 코빗과 코인원에서도 거래가 시작됐으며 하반기부터는 크로쓰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에는 ‘로한2’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 온보딩 일정을 발표했으며 중국 넷이즈 출신 개발자가 창업한 블록체인 SLG 장르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개발사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플랫폼 라인업을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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