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MONT FLEX)'를 공개했다.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과 유연하다는 의미의 '플렉스'를 더한 이름으로, 폴더블 기술 혁신의 최정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완벽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만들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알파벳마다 기술 지향점도 담았다. 'M'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Mechanically Durable), 'O'는 주름 없이 선명한 화면(Opto-mechanically Flat), 'N'은 슬림한 베젤(Narrow Bezel Enabling), 'T'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Thin and Light)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양산하기 시작해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할 만큼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자사 폴더블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폴더블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보다 완벽한 폴더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이 브랜드를 일반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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