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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합의에…EU, 對美 보복관세 6개월 유예

이데일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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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합의에…EU, 對美 보복관세 6개월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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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합의에 도달..공동성명 초안 마무리 중”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관세 부과를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무역 협상에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남서부 터너버리에서 열린 회담 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무역 협정에 합의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남서부 터너버리에서 열린 회담 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무역 협정에 합의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EU 집행위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7월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관세와 무역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양측 시민과 기업에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회복시킨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시 합의에 따라 현재 공동성명 초안을 마무리 중이며, 이에 따라 EU는 8월 7일 발효 예정이던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6개월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예 조치는 5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대부분 유럽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EU와의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그는 또 EU가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미국 내에 추가로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