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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축구의 神' 메시, 부상으로 쓰러졌다...전반 11분 만에 교체, "오른쪽 다리에 경미한 근육 부상"

포포투 송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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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축구의 神' 메시, 부상으로 쓰러졌다...전반 11분 만에 교체, "오른쪽 다리에 경미한 근육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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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축구의 신(神)이 쓰러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주장 리오넬 메시의 부상 관련 소식을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메시는 지난밤 네카사전 도중 근육 불편함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메시의 오른쪽 다리에 경미한 근육 부상이 확인됐다. 복귀 시점은 향후 임상 경과 및 치료 반응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카사와의 2025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1분 만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도 마이애미는 메시 없이도 승부차기 끝에 네카사를 제압하면서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7일 푸마스 UNAM(멕시코)을 상대로 리그스컵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사진=MLS

사진=MLS


한편 메시는 미국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세 시즌 간 통산 70경기 58골 27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 7월 6경기 8골 4도움을 올리면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에 마이애미는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 "메시가 마이애미와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더 오랜 시간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메시는 이전에도 마이애미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구단의 새로운 10억 달러(약 1조 3,860억 원) 규모의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 개장 계획과도 맞물린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메시가 팀에 계속 남을 경우, 해당 경기장의 개장과 더불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또한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조르제 마스는 메시에 대한 구단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며, 그를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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