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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이스트에이드, ‘K-AI 파운데이션’ 정예팀에 합류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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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이스트에이드, ‘K-AI 파운데이션’ 정예팀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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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
거대언어모델(LLM)기반 실전형 AI 서비스 역량 인정받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LG(003550)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 최종 5개 정예팀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스트소프트(047560)는 독자 LLM 기반의 실전형 AI 서비스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LLM 기반 ‘AX 라이프사이클 생태계’ 구축 맡아

이번 컨소시엄에서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에이드는 AI 검색, AI 브라우저, AI 휴먼 등 각 사의 주력 기술을 결합해 전 국민 대상의 ‘AX(AI Transformation) 라이프사이클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양사는 포털 줌(ZUM)에 AI 검색 기능을 국내 포털 최초로 전면 적용해 자사 초거대언어모델 ‘앨런(ALLEN) LLM’의 실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AI 키오스크, AI 휴먼 연동 서비스 등 실사용 기반 솔루션 개발에서도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수천만 이용자 기반의 실사용 검증된 경쟁력

이스트소프트 그룹은 단순 기술력뿐 아니라 실사용자 기반의 상용화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요 서비스는 △국민 SW ‘알툴즈’, 누적 사용자 2500만 명 △포털 줌(ZUM), 월간 사용자 수 700만 명 △글로벌 AI SaaS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20만 회원 보유 (해외 비중 80%)등이다.

이 같은 실사용 데이터 기반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제 서비스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인프라·운영 경험을 이미 갖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정예팀 선정은 이스트소프트의 독자 기술력과 서비스화 경쟁력이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정부 및 산업의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에 맞춰 LLM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효성 있는 응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트소프트는 실전형 AI 서비스를 통해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AI의 생활 속 대중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