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팔리냐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임대로 영입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를 뮌헨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임대기간은 2025-2026시즌 종료까지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팔리냐는 190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일대일 경합에서 장점을 보이는 선수다.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팔리냐는 지난 2022년 풀럼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풀럼에서 팔리냐는 2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리그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된 팔리냐를 향한 러브콜은 쏟아졌고, 그의 다음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지난 2024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팔리냐는 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많은 경기를 원했던 팔리냐는 토트넘을 통해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토트넘은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에 들어간 상태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루카 부슈코비치에 이어 팔리냐까지 영입하며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연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에서 토트넘이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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