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시민단체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성차별 발언 등을 했다며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4일 오전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안 위원장이 혐오·차별 선동 등을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도 제기할 예정이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는 안 위원장이 여성·동성애자 차별, 중국인 혐오 등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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