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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가빈(위)이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수원=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2020.02.25.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