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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1이닝 무실점 행진, RYU 또 거장의 투구했다" MLB.com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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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류현진이 20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거뒀다. 무실점 행진을 31이닝까지 늘렸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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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또 다시 거장의 투구를 했다"

LA 다저스의 코리안 특급 류현진(32)이 괴물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팀은 8-3으로 승리하며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52로 끌어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자 내셔널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은 "류현진이 또 다시 거장의 투구를 했다. 무실점 행진을 31이닝까지 늘렸다"면서 이날 경기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31이닝 무실점 행진은 다저스 역사상 공동 10위의 기록이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0~1981), 밥 밀러(1964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저스 역대 최다 기록은 오렐 허샤이저의 59이닝 무실점이다.

매체는 "원정경기에서 이렇게 잘 던지기는 오랜만이다. 선발투수로 홈이든 원정이든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루틴은 똑같다. 쉬는 날도 있고 휴식도 잘 취했다"고 말한 류현진의 호투 비결을 소개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홈에서 던지기를 좋아하지만 직구 제구가 좋다면 어디서든 잘 던진다. 심지어 달에서도 공을 던질 수 있다. 현재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완전히 마운드를 장악하고 있다"는 로버츠 감독의 칭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현진만 승승장구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저스 선발진이 지난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5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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