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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1500경기 출장 기념시상식을 가진 롯데 이대호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