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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TEN 인터뷰] 멋진녀석들 "평균 신장 185㎝ '장신돌'...'씩씩한 녀석'부터 '착한 녀석'까지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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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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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 185cm로 ‘장신돌’을 장점으로 내세운 그룹 멋진녀석들./ 사진제공=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멋진녀석들(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은 2017년 데뷔한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첫 디지털 싱글 ‘라스트 맨(LAST MEN)’으로 데뷔해 2018년 1월부터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했다. 같은 해 미니 1집 ‘테이크 오프(Take Off)’를 발매했고 지난달엔 미니 2집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를 선보였다. 그룹명이 멋진녀석들인 만큼 멤버들은 각자 ‘씩씩한 녀석’ ‘착한 녀석’ 등 특색있는 별명을 갖고 있다. 서울 중구 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난 이들은 특색있는 자신들을 기억하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10. 다운이 유튜브에 공개되는 멤버들의 브이로그를 직접 편집한다고 들었다. 팀 활동과 편집을 병행하기 어렵진 않나?
다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여러 번 해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진 않다. 원래 우리끼리 추억용으로 간직해보자고 해서 핸드폰으로 편집을 했다.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서 내가 직접 편집까지 하게 됐다.(웃음)

10. 멋진녀석들을 모르는 팬들이 브이로그를 본다면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다운: 내가 생각하는 멋진녀석들의 매력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친근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멤버들이 동네에 흔하게 있을 법한 친구들처럼 편집하고 있다. 멤버들이 현실 속 친구처럼 웃기게 잘 촬영에 임해줘서 편집도 잘된다.

10. 브이로그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볼 수 있는 멋진녀석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동휘: 멤버들이 평균 신장 185cm의 장신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인상이 날카로울 수 있지만 성격은 유하고 재밌고 착하다. 각자 잘하는 것도 다르다. 모델과를 다닌 멤버들도 있어서 보컬이나 춤 뿐만 아니라 워킹도 잘한다. 그래서 팬들의 취향에 잘 맞출 수 있다.

10. 국내보다 해외 활동의 비중이 더 크다. 국내 활동의 비중을 늘릴 생각은?
동휘: 국내 활동이 미비하지만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은 크다. 소규모 공연들과 멤버들이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을 맞이하는 카페 팬미팅 등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10.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반응을 얻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백결: 데뷔하기 전 멤버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는 티저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그 티저들이 예상 밖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때문에 앨범을 내기 전부터 유튜브나 SNS에서 먼저 홍보가 된 것 같다. 해외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때도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가 아닌, 우리의 노래를 선보여서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10. 올해 낸 미니 2집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에는 멋진녀석들만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동휘: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힘들고 외로웠을 때 힘이 돼 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완성한 앨범이다. 미니 2집이 챕터 1이고 챕터 3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새로운 세계관의 출발점에 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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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는 멋진녀석들./ 사진제공=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


10. 올해와 내년에 각각 이루고 싶은 목표는?
동휘: 국내에서 열리는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 내년에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이나 정규 앨범도 발매하고 싶다. 우리 팀명이 멋진녀석들이고 각 멤버들마다 ‘씩씩한 녀석’ ‘착한 녀석’과 같은 포지션이 다 다르니 이를 살린 리얼리티도 구상 중이다.

10. 멋진녀석들이라는 그룹명이 독특하다. 처음에 들었을 땐 어땠나?
동휘: 가끔씩 반기를 드는 멤버들은 있지만 지금은 멋진녀석들이라는 이름이 괜찮아졌다.(웃음)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하기도 좋을 것 같다.

10.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백결: 힙합과 알앤비 장르를 좋아해서 자주 즐겨듣는다. 이 장르에서 독보적인 크러쉬 선배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
동인: 내 음악 인생에서 롤모델인 지코 선배다. 내가 아이돌은 물론 아티스트로서도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때 한번 만나 뵙고 협업까지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평소에도 작사와 작곡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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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닮고 싶다는 멋진녀석들./ 사진제공=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


10. 앞으로 활동을 해나가면서 어떤 아이돌 그룹을 닮고 싶나?
백결: 방탄소년단 선배들이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말할 것도 없이 멋있다. 또 팬들에게 대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담아 얘기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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