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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N인터뷰] '프듀2' 출신 장대현 "15kg 감량 후 솔로 데뷔…매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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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보이그룹 레인즈 출신 가수 장대현.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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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장대현이 솔로로 데뷔한다. 그가 연습생으로 출연했던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종영한 지 2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활동을 마친 지 10개월 만이다. 그 사이 역량을 갈고닦은 그는 어엿한 솔로 가수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장대현은 "좋은 경험들을 한 뒤 솔로를 하게 됐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미소지었다.

24일 공개되는 장대현의 첫 번째 싱글 '필 굿'(FEEL GOOD)에는 리드미컬한 R&B 베이스의 POP으로 통통 튀는 분위기의 피아노 라인과 신나는 리듬의 드럼이 특징인 타이틀곡 '던져'(FEEL GOOD)와 캐치한 기타 리프와 그루비한 리듬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R&B 힙합곡 '쏘'(SO)가 수록됐다. 특히 '던져'는 장대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장대현은 "상상도 하고 경험도 녹여내 '던져' 가사를 써 내려갔다. 이번 작사 작업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대현은 '프듀2' 이후 15kg을 감량했다. 솔로 가수로 나오기 전에는 더욱 철저하게 관리했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다. 그는 "뒤늦게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를 하기 싫어 매사에 노력하는 편"이라며, 데뷔 싱글 역시 이런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음악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한 결과물로 완벽 무장하고 나온 장대현을 최근 뉴스1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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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이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를 거쳐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가수 장대현을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 했다. 2019.8.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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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솔로로 데뷔하게 됐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연습생 생활 자체는 길지 않았다. 프로젝트 그룹 활동도 하고, 예능도 나가면서 연예인은 빨리 됐는데 정식 데뷔가 오래 걸렸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 이 시기에 솔로로 데뷔하게 돼 좋다.

-솔로로 나온 이유가 있나. 그룹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레인즈 활동이 끝난 후 앞으로 어떻게 할지 조율을 하면서 솔로로 방향을 굳히게 됐다. (회사에서) 믿어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솔로와 그룹 모두 장,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솔로는 무대에서 매력 어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고, 그룹은 의지할 수 있는 멤버들이 있다는 게 좋다. 이제 홀로 무대에 서니 그만큼 준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해달라.

▶내가 많이 참여했고, 경쾌한 타이틀곡 '던져'부터 발라드까지 수록해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려고 했다. '던져'는 내가 원하는 방향의 곡으로 밝고 중독성이 있다. 그동안은 래퍼로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곡을 통해 보컬도 들려드리려고 한다. 즐기면서 작업을 했다. 사실 녹음을 할 때 후두염을 앓고 뮤직비디오를 찍을 땐 폭우와 폭염에 시달려서 걱정을 좀 했는데, 걱정에 비해 결과물이 좋아서 다행이다.

-'던져'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더라.

▶처음부터 작사, 작곡에 관심이 있었다. 자작곡이 6개 정도 되는데 '삐에로'는 레인즈 콘서트에서 공개한 적도 있다. 작사는 꾸준히 해왔는데 좋은 기회로 이번 곡에도 참여하게 됐다. '던져'는 상상도 하고 경험도 녹여내 가사를 써 내려갔다. 이번 작사 작업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비주얼이 확 달라진 느낌이다. 스타일링도 그렇고, 살도 많이 빠진 듯한데.

▶'프듀2' 때에 비하면 15kg 정도가 빠졌다. 당시에 방송을 보고 내 모습에 만족을 못해서 레인즈 때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다. 그룹 활동을 마친 후 9개월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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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이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를 거쳐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가수 장대현을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 했다. 2019.8.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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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솔로 데뷔를 레인즈 멤버들도 응원해줬겠다.

▶레인즈 친구들과는 평소에도 연락을 많이 하고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내 데뷔 소식을 듣고 많이 응원해주고 조언해줘서 고맙다. 항상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

-먼저 솔로로 데뷔한 김동한은 따로 조언을 해줬나.

▶솔로로 먼저 데뷔한 선배님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웃음) 표정이나 음악방송 노하우 같은 부분을 알려줘서 고마웠다. 동한이도 많은 응원을 해준다.

-앞서 예능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지 않았나.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예전에 예능에 나갔을 때 신동엽, 김희철 선배님이 칭찬을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토크쇼는 자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스타'에 나가보고 싶다. 라디오 DJ도 시켜주시면 잘할 자신이 있다.

-대화를 나눠보니 매사에 열정적인 느낌이 있다.

▶후회하기 싫어서 노력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롤모델이 있는지.

▶지드래곤, 지코 선배님이다. 혼자 무대에 올라도 꽉 차 보이고, 아우라가 느껴지지 않나. 그런 부분을 닮고 싶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많은 분들에게 '노래가 좋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 '음원 깡패'로 불리면 더 좋고.(웃음) 예능에도 많이 출연해 나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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