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이정현, 화려한 하객들과 인증샷 "너무 고마워"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참석해준 하객들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결혼 전날 꽃을 선물한 박보영에게 건네는 감사인사는 물론 가장 먼저 결혼식에 참석한 유지태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촬영있어도 달려와준 이병헌 선배님 울 민정이 넘 감사해요"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참석한 이민정-이병헌 부부에게 애정을 피력했다.

평소 절친한 오윤아, 공효진 손예진, 엄지원을 비롯해 송윤아 등을 언급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 너무 고마워. 잘 살겠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회를 봐준 박경림에게 "언니의 순발력과 재치는 정말 최고"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축가를 맡은 백지영에게는 "20년지기! 축가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언니의 감동적인 보이스 때문에 끝내 터져버린 눈물. 언니 말대로 행복하게 잘살게요"라며 다짐했다.

이정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하의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제 신랑은 친한 언니에게 소개 받아서 만나게 됐다"며 "내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게 이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항상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항상 변치않고 나를 사랑해주고 팬들이 '나 시집 언제가냐'고 걱정 많이 했다"며 "결혼한다고 발표하니 좋은 응원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 들어가는 촬영하는 영화들 더 열심히 해서 큰 감동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