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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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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주최한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 유치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23일 오후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열렸다.

손판도 동아대 교수는 "탄소배출권거래소는 매매 및 청산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이 필요하고 해외에서는 주로 선물 형태로 거래되는 만큼 한국거래소 등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부산에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상무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초기 유동성 확보와 저비용 고효율의 시장 개설, 신시장 개설 노하우 활용, 국제 연계를 염두에 두고 배출권시장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는 배출권의 현물 및 선물거래로 인한 거래금액, 보증금, 수수료 등이 발생해 지역자금조성이 확대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부산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대학, 연구소,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배출권거래는 2015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올 연말 탄소배출권거래소 입지를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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