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하이브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일었죠.
타사 아이돌 외모를 노골적으로 품평한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결국 하이브 측이 사과했습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는 어제 하이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해당 문서는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에게만 한정해 공유됐다"면서도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국감에서 공개된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한창 못생길 나이에 데뷔시켰다', '놀랄 만큼 못생겼다', '성형이 심했다' 등 아이돌의 이름과 함께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룹 세븐틴의 승관은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라며 소신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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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하이브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일었죠.
타사 아이돌 외모를 노골적으로 품평한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결국 하이브 측이 사과했습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는 어제 하이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해당 문서는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에게만 한정해 공유됐다"면서도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해당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감에서 공개된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한창 못생길 나이에 데뷔시켰다', '놀랄 만큼 못생겼다', '성형이 심했다' 등 아이돌의 이름과 함께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룹 세븐틴의 승관은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라며 소신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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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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