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이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울산은 K리그 파이널 라운드 35라운드에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연속 골을 묶어 한 명이 퇴장당한 포항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는 최근 부진을 털고, 지난 7월 서울전 이후 106일 만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은 2위 강원에 승점 4를 앞선 선두를 지켰는데, 다음 달 1일 강원과 안방 맞대결에서 이기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합니다.
하위권 파이널B 승부도 대혼전입니다.
꼴찌 인천은 광주를 1대 0으로 잡은 반면, 11위 전북은 제주에 지면서 두 팀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져 살얼음판 '강등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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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K리그 파이널 라운드 35라운드에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연속 골을 묶어 한 명이 퇴장당한 포항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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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위 강원에 승점 4를 앞선 선두를 지켰는데, 다음 달 1일 강원과 안방 맞대결에서 이기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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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천은 광주를 1대 0으로 잡은 반면, 11위 전북은 제주에 지면서 두 팀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져 살얼음판 '강등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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