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행사장에서 폭죽이 객석을 향해 날아와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죠.
경찰이 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발사된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갑니다.
지난 금요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 제천 청풍랜드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날아온 폭죽에 17명이 다쳤는데, 2명은 각각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죽이 비에 젖어 불완전 연소하면서 위로 솟구치지 않고 옆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특수 효과의 발사좌대를 영화제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기기 결함은 없었는지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고요.
공연장 관리자가 공연법에 따른 안전 점검 등을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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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발사된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갑니다.
지난 금요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 제천 청풍랜드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날아온 폭죽에 17명이 다쳤는데, 2명은 각각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죽이 비에 젖어 불완전 연소하면서 위로 솟구치지 않고 옆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 "공연 중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특수 효과의 발사좌대를 영화제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기기 결함은 없었는지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고요.
공연장 관리자가 공연법에 따른 안전 점검 등을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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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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