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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성, 병원 실수로 두 다리 동시에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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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성, 병원 실수로 두 다리 동시에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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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다리 대신 왼 다리 절단 후 재수술 통해 오른 다리마저 절단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당뇨병으로 인한 오른쪽 다리 괴사로 병원에서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기로 한 한 브라질 남성이 병원이 실수로 왼쪽 다리를 잘라내는 바람에 두 다리 모두를 잃게 됐다.

안토니우 세사르 빅토리우라는 이 남성은 지난 4일 리우데자네이루의 페드로 에르네스토 대학병원에서 오른 다리 절단 수술을 받기로 돼 있었는데 의사들이 실수로 왼 다리를 잘라냈다고 이 병원의 마릴다 산토스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의사들은 피해자의 딸로부터 왼 다리가 아니라 오른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수술에 들어가 빅토리우의 오른 다리마저 절단, 그는 졸지에 두 다리를 모두 잃게 했다.

산토스 대변인은 병원은 현재 의사들이 단순히 실수로 빅토리우의 왼쪽 다리를 절단한 것인지 아니면 그의 왼쪽 다리 역시 괴사 상태가 진행돼 절단이 불가피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우의 딸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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