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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오늘의 야구] 두 번의 부진 딛고 일어선 김도현...KIA, KT에 두 점차 승리 / SSG는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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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0 : 6 KIA / 광주(31일)]

지난달 31일 30대 6으로 역대 최다점수차 패배를 당했던 KIA.

[당시 선발 김도현 2.1이닝 6실점 부진]

당시 선발등판한 김도현은 2.1이닝 동안 6실점 하며 대패의 단초를 제공했는데요.

[KT : KIA / 광주]

6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김도현... 5이닝 무실점 3K]

최고 구속 시속 152km의 빠른 공과 각도 큰 변화구로 KT 타자들을 상대했는데요.

5이닝 동안 안타를 6개 맞았지만 실점 없이 삼진 3개를 잡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번의 만루위기 잘 넘기고 시즌 3승]

특히 3회와 4회 두 번의 만루 위기에서 땅볼과 뜬공으로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김도현/KIA 타이거즈]

오늘 게임 잘 던졌다고 이렇게 어깨 올라가고 그러지 않고 이제 다음 게임도 잘 준비해서 꾸준하게 잘하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KT 0 : 2 KIA / 광주]

KIA는 1회 김도영의 볼넷에 이은 최형우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7회 소크라테스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추가해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해영 복귀전, 불펜진 무실점으로 막아]

마무리 정해영이 중간 계투로 1군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4명의 투수들이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두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SSG 6 : 2 키움 / 고척]

고척에서는 SSG가 키움을 6대 2로 꺾었습니다.

[최정, 2홈런 3타점 승리 이끌어]

SSG 최정은 결승 2루타와 두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SG, 4연패 탈출… 5위 수성]

4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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