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야 전화 좀 받아볼래? 한정미입니다."
"그러니까 내 이름으로 항공사에 지원을 했다고?"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나흘만인 지난 3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인데요.
영화는 잘 나가던 조종사가 일자리를 잃고 재취업이 어려워지자 여동생으로 신분세탁 후 다시 조종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고요.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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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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