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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만삭으로, 수유하며 달려온 올림픽...엄마는 강하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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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소총 10m 혼성경기에서 동갑내기 박하준과 함께 은메달을 따낸 금지현 선수에겐 지난해 봄에 태어난 딸이 있습니다.

금 선수는 임신 초기였던 2년 전 세계 선수권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지난해 봄에는 만삭의 몸으로 국내 대회에 섰죠.

[금지현 / 사격 국가대표(지난 5월) :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아기한테 태교로도 좋을 것 같았고, 제 정신력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출전했습니다. 엄마가 집중하고 제가 침착하게 하는 부분이 아기한테 좋은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메달 이렇고 들고, 아기 사진 딱 들어서 이렇게 흔들고, 그럼 전 세계에 아기를 자랑할 수 있는, 내가 아기 엄마다! 엄마는 강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